사인받으러 ‘차막’한 어린 팬 예의 지적한 뤼디거→“뤼디거가 예의를 논한다고?” 냉소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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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받으러 ‘차막’한 어린 팬 예의 지적한 뤼디거→“뤼디거가 예의를 논한다고?” 냉소적 반응

인터풋볼 2025-12-07 23: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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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리뷰나
사진= 트리뷰나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가 어린 팬을 훈계한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트리뷰나’는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뤼디거와 사인을 받고 싶었던 어린 팬 사이에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벌어졌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뤼디거는 훈련을 마친 뒤, 차에 타려던 순간, 한 어린 팬이 사인을 받기 위해 차 문 앞을 가로막았다. 이에 불편한 기색을 보인 뤼디거는 소년 쪽으로 다가가 “예의없는 행동이다. 지금 이게 뭐하는 거냐”라며 훈계했다. 다행히 큰 충돌없이 상황은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퇴근하는 선수에게 사인을 받으러 가로막는 것은 당연히 잘못된 행동이다. 그러나 몇몇 팬들은 이전 뤼디거가 저질렀던 논란을 기억하듯 이러한 행동에 냉소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뤼디거가 어린 팬을 꾸짖은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뤼디거가 예의를 논한다고?’, ‘넌 교육을 받은 게 맞냐?’, ‘페페가 바르셀로나 선수한테 “넌 미쳤다”라고 말한 것 같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사진= 트리뷰나
사진= 트리뷰나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뤼디거. 투지 넘치는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지만, 일전 비매너 및 조롱성 플레이로 갖가지 논란을 일으켰다. 나이를 먹고도 변하지 않았다. 레알에 입단한 이후에도 코칭 스태프 폭행, 경기 중 심판에 욕설을 내뱉는 등 구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실력은 뛰어나 레알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러나 최근에는 입지가 좁아졌다. 부상이 지속되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올 시즌에는 레알이 딘 하위선-에데르 밀리탕 센터백 듀오를 가동 중이라 뤼디거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여기에 뤼디거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레알은 부상도 잦고 세대 교체를 위해 30대 베테랑이 된 뤼디거를 떠나보낼 전망이 크다. 레알 소식통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뤼디거의 잦은 부상 이력이 클럽 내부의 우려 사항이다. 현재로서는 뤼디거의 미래가 완전히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며, 향후 몇 달 안에 각자에게 최선의 길을 논의하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확실한 건 뤼디거의 레알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라며 잔류 가능성은 낮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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