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한글문화복합공간 '한글상점'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송년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공연예술 단체 ‘스미다’의 ‘글자 안에 마음이 살아있어요’ 공연이 6일과 13일 각 2회 진행된다. 또 한글 자음에 감정을 표현한 캐릭터와 놀이로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마음 한글’은 오는 24일까지 상시 운영한다.
청년층을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5일 한글상점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원소윤의 ‘꽤 낙천적인 아이’ 책 이야기 나누기 행사가 열린다.
원소윤 작가는 소설 출간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 스탠드업 코미디를 알려 온 만큼 2030 세대의 큰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벤트 운영 업체인 ‘팔사진관’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한글상점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에 직접 한글 문구를 적을 수 있고 즉석 인화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1시에는 '한글상점과 함께하는 한글 나들이'가 진행된다. 마술 공연을 비롯해 강순예 작가·전영준 작곡가의 한글 강연, 청소년 노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솜사탕 만들기, 한글상점 4행시 짓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되며,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한글상점 송년 기획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신청은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 또는 한글상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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