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청소년 시절 잘못, 언제까지 책임져야" 민주당 의원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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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청소년 시절 잘못, 언제까지 책임져야" 민주당 의원 목소리

엑스포츠뉴스 2025-12-07 19:2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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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목소리를 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자신의 계정에 "조씨의 청소년기 비행 논란이 크다. 저도 깜짝 놀랐고 은퇴 선언에는 더 놀랐다"며 "'조진웅 배우'하면 홍범도 장군의 귀환과 몇몇 영화에서 개성파 배우구나라는 느낌"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가 숨긴 어릴 때의 과거는 그가 스스로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기억이었을까. 대중들에게 이미지화된 그의 현재는 잊힌 기억과 추호도 함께 할 수 없는 정도인가"라고 조진웅을 감싸는 듯한 글을 올렸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자신의 계정에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 고민이 깊어진다"라며 송경용 신부와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글을 공유했다.

송 신부는 "조진웅 배우 돌아오라"는 글을, 한 교수는 조진웅이 과거 응당한 법적 제재를 받았다며 "조진웅이 일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건 잘못된 해결책"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조진웅은 지난 5일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디스패치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그가 고교 시절 일진 무리에 속해 있었으며, 해당 무리와 차량을 절도하고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에는 특가법상 강도 강간으로 형사재판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이후 소속사는 소년범 의혹을 인정했다. 하지만 "30년도 더 지난 시점이라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 어려우며 관련 법적 절차 역시 이미 종결된 상태"라며 "성폭행 관련 행위는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조진웅은 6일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며 은퇴 선언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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