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대통령께서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좋은 정책의 50%는 홍보소통에 달려있다'고 자주 말씀하신다"고 했다.
이 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6개월의 기록, 국민께 보고드립니다'에서 "지난 6개월 동안의 저희 국정의 밑바탕에는 바로 이런 국정 철학이 깔려 있었다"라고 언급하며, 6개월의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이규연 홍보수석은 대통령실 출입 기자 대상으로 실시한 '이재명 정부가 6개월 간 가장 잘한 일'에 대한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 연합뉴스
먼저 역대 정부 최초로 국무회의가 생중계 된 것으로, 총 14회가 생중계 됐다. 이 수석은 "그 전에는 모두 발언 정도만 공개했는데 저희 정부에서는 현안 토론, 또 심지어 일부 안건 심의 내용까지 국민들에게 생중계로 보여드렸다"고 했다.
이어 이 수석은 "지역 타운홀 미팅을 했다"며 "지금까지 광주, 대전, 부산, 강원, 대구, 경기 북부, 충남 등 7개 권역에서 개최됐는데 이 부분 역시 내년에도 좀 더 확대·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이 수석은 "역대 최단 기간 첫 취임 기자회견도 있었다. 30일 만에 기자회견을 했고, 100일 기자회견, 그리고 역대 드물게 외신 기자회견도 얼마 전 실시했다"며 "내년에도 새해 기자회견도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역대 정부보다 훨씬 더 빨리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수석은 "하루 평균 2번의 언론 브리핑이 있었다"며 "이는 전 정부와 비교하면 거의 2배 가까울 정도로 브리핑이 많았다. 2명의 대변인 체제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좀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브리핑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수석은 언론인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도 있었다고 했다.
이 수석은 "직원 식당에 대통령께서 함께 하셨고, 비서실장도 자주 오셔서 기자들과 소통했다"며 "이런 기조는 내년에도 계속 될 것"이라고 했다.
그밖에 △해외 순방 프레스룸 임차료 인하 △출입 기자 복권 △쌍방향 브리핑제 도입 등을 언급하며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의 협조와 노고가 없었다면 정착되기 어려운 제도였다"며 감상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 수석은 "저희만 생각하는 것보다 여러분들의, 기자들의 생각을 읽어내는 것이 저희의 업무라고 생각해 기자들이 뽑은 이재명 정부 6개월의 순우를 매겨봤다"며 대통령실 출입기자 대상으로 사전 실시한 '이재명 정부 6개월 가장 잘한 일' 투표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 결과 1위부터 4위까지는 외교 안보 관련 사안으로 △1위 한미 관세 협상 타결 △2위 오교 정사화 △핵잠수함 도입 합의 △APEC 성공 등이었다.
이어 5위 △코스피 4200선 돌파 △6위 AI 3대 강국 추진 △7위 일하는 정부 △8위 국민소통 강화 △9위 건강·안전 국가 책임 강화 △10위 내수 경기 활성화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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