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가 ‘2025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 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단체·지자체를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심사위원단은 안양시가 사회적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 봉사와 재난·위기 대응 자원봉사체계 구축, 나눔·기부문화 확산 주도 등 이른바 ‘안양형 자원봉사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안양지역 모든 행정동에 자원봉사 거점센터인 ‘동V터전’을 설치해 봉사 참여 저변을 넓힌 점이 수상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사업’이 정부혁신 최고사례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안양시의 자원봉사 등록자는 전체 인구의 약 37%에 해당하는 약 21만명에 달해 지역사회의 높은 시민 참여도를 보여준다. 아울러 시는 지역 단체와 협력해 정기적 교육·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약계층 돌봄·재난복구 등 현장 중심의 봉사 활동 활성화에 나서 왔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지역 단체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봉사 생태계를 조성해 보다 따뜻한 공동체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