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소년범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씨와 관련해 7일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 고민이 깊어진다"라고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조진웅 배우가 청소년 시절 일진들과 어울리며 범죄를 저지르고 소년원 생활을 했다는 것이 알려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송경호 신부와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의 관련 글을 공유했다.
이 글에서 송 신부는 '조진웅 배우 돌아오라'라는 제목으로 "그 시절을 들춰내 오늘의 시점에서 판단하면 그 아이들(이제는 다 어른)은 크게 숨을 쉬어도 안 되고, 살아있어도 안 된다"라며 "어린 시절 잘못에 대해 합당한 처벌을 받고 반성하면서 살아간다면 오히려 응원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피해자가 명백한 범죄나 잘못에 대해 처벌 받지도 않고, 반성도 안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오늘이라도 처벌 받게 하고, 반성하게 해야 한다)"라고 했다.
한 교수도 "조진웅의 경우, 청소년 시절에 잘못을 했고, 응당한 법적 제재를 받았다"라며 "생매장 시도에 조진웅이 일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건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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