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영천시민.
경북 영천시는 5일 노후로 인해 잦은 고장이 발생하던 시청 민원실 외부 무인민원발급기를 새 기기로 교체했다.
시청 민원실 외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서류 발급 수요가 많고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으나 잦은 고장으로 인해 시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새로 교체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휠체어 접근 공간 확보, 화면 확대와 높낮이 조절, 시각장애인 모드, 외국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는 기존 기기를 폐기하지 않고 수리·점검 후 민원 수요가 많은 차량등록사무소로 이전 설치해 민원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장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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