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은 7일 2026년도 평택 지역 주요 예산 2천192억원 확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철도·도로·항만·보훈·관공서 신설 등 대형 핵심 사업들이 고르게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철도 분야에서는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 800억원 ▲수원발 KTX 서정리~지제 직결사업 375억원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수도권·중부권 광역철도 접근성 개선과 전국 2시간 생활권 조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로 부문에는 ▲청북IC~요당IC 6차로 확장 64억원 ▲팽성 추팔~신궁 국도 6차로 확장·연장 5억원이 반영돼 서부권 상습 정체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
평택항 관련 예산도 783억원이 확정됐다. 항만시설 유지보수, 여객터미널 운영, 보안시설 확충 등 항만 경쟁력 강화 사업에 투입된다.
주민 생활·안전 인프라로는 ▲평택우체국(고덕동) 신축 120억원 ▲평택북부경찰서 신설 45억원 등 총 165억원이 확보됐다.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치안 수요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의원은 “예결위에서 직접 뛰어 얻은 예산이라 더욱 뜻깊다”며 “평택 발전을 넘어 ‘평택의 완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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