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섭 55초 골, 이탈로 쐐기' 제주, '이기제 퇴장' 수원에 2-0 '승강 PO 합계 3-0으로 K리그1 잔류' [케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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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55초 골, 이탈로 쐐기' 제주, '이기제 퇴장' 수원에 2-0 '승강 PO 합계 3-0으로 K리그1 잔류' [케리뷰]

풋볼리스트 2025-12-07 16:0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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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제주] 김희준 기자= 승격과 강등의 갈림길에서 웃은 팀은 제주SK였다. 수원삼성을 누르고 다음 시즌에도 K리그1에서 뛴다.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 제주가 수원에 2-0으로 이겼다. 앞선 1차전 1-0으로 승리한 제주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었다.

홈팀 제주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김승섭, 유리 조나탄, 김준하가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남태희, 이탈로, 이창민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임창우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수원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일류첸코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박지원, 파울리뇨, 세라핌이 공격을 지원했다. 이규성과 홍원진이 중원에 위치했고 이기제, 레오, 권완규, 이건희가 수비벽을 쌓았으며 김민준이 골문을 지켰다.

제주가 이른 시간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1분 권완규에게 강한 압박을 가해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낸 김승섭이 2대1 패스를 한 뒤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잡았다. 좋은 발기술로 수원 수비를 무력화시킨 후에는 각도가 없는 곳에서 시도한 마무리가 오른쪽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역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가장 이른 시간 들어간 득점이었다.

김승섭(제주SK). 풋볼리스트
김승섭(제주SK). 풋볼리스트

제주가 홈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8분 좋은 태클로 세라핌을 무력화시켰던 김륜성은 전반 12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수원 골문을 위협했다.

수원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세라핌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시도한 강력한 슈팅은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갔다.

제주 남태희는 전반 25분 좋은 드리블로 전진한 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중거리슛을 때렸고, 공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수원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전반 40분 이기제가 김준하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스터드를 들어 상대 종아리를 가격했다. 주심은 최초에 옐로카드를 꺼내들었으나 온필드 리뷰 이후 경고를 취소하고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다.

이기제(오른쪽, 수원삼성). 풋볼리스트
이기제(오른쪽, 수원삼성). 풋볼리스트
이탈로(제주SK). 서형권 기자
이탈로(제주SK). 서형권 기자

제주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수원 수비 진영에서 유리 조나탄이 강한 압박으로 공을 끊어냈고, 이를 이어받은 이탈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오른쪽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었다. 비디오 판독실에서도 이 장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제주는 김준하를 빼고 유인수를 넣었다. 수원은 일류첸코, 파울리뇨, 박지원, 홍원진을 불러들이고 김지현, 브루노 실바, 이민혁, 장석환을 투입했다. 이기제 퇴장에 따른 4-4-1 전환이었다.

수원이 힘을 냈다. 후반 5분 김지현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중거리슛은 낮게 깔렸고, 김동준 골키퍼가 이를 한 번 쳐낸 뒤 잡아냈다.

제주도 가만있지 않았다. 후반 9분 유인수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온 뒤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김민준 골키퍼가 이 공을 옆으로 쳐냈다. 후반 10분 유인수가 뒤로 내준 공을 남태희가 곧바로 슈팅했고, 수비에 맞고 굴절돼 어려운 궤적으로 골문에 오는 공을 김민준이 바깥으로 쳐냈다.

경기는 응급 상황으로 잠시 중단됐다. 후반 17분 수원 원정석에서 과호흡 증세로 쓰러진 관중이 발생했고, 수원 팬들이 응급 상황을 알려 의료진이 급하게 관중석으로 투입됐다. 해당 관중은 응급조치를 받은 뒤 들것에 실려나갔다.

제주는 후반 23분 미드필더 이창민을 빼고 수비수 장민규를 넣어 후방을 강화했다. 같은 시간 수원은 이규성을 불러들이고 김현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26분 권완규의 과감한 중거리슛은 골문 왼쪽으로 나갔다.

제주는 후반 31분 유리 조나탄과 김승섭을 빼고 신상은과 최병욱을 넣으며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수원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2분 이건희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에 이은 장석환의 헤더는 정확하지 않았다.

제주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최병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은 김민준이 옆으로 다이빙하며 막아냈다. 후반 35분 최병욱이 페널티박스까지 공을 잘 몰고 간 뒤 때린 감아차기 슈팅은 수비를 맞고 왼쪽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제주는 후반 41분 임창우를 불러들이고 오재혁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제주가 잡은 결정적인 기회는 장석환이 마지막까지 커버해냈다.

2차전까지 자신들의 뜻대로 펼친 제주가 1, 2차전 합계 3-0으로 K리그1에 잔류했다. 창단 30주년을 맞아 승격에 도전했던 수원은 다음 시즌도 K리그2에서 보내게 됐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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