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이 사임했다.
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대변인이 지난 6일 사의를 표명했고, 장동혁 당대표가 이를 즉각 수리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당무감사위원회에 사실 관계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힘 대변인을 사임했다”며 “은혜로와야 할 주일이고, 생일에 죽음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번 죽었다”며 “다시 사는 오늘부터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A씨는 지난 2023년 손 전 대변인에게 추행을 당했다며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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