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내 로봇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7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안산시는 5일 세계 전기산업을 선도하는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과 시에 조성 중인 로봇직업교육센터와의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기술 개발 및 협업 적용 교육과정 개발 ▲로봇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미쓰비시 진행 등록민간자격증(MFEC) 인증 및 엔지니어 육성 지원 등 인재 양성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운영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제사절단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리아케 센트럴타워에서 미쓰비시일렉트릭 등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ASV지구 투자설명회(IR)를 진행, 산업협력과 투자유치를 위한 논의를 이끌었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밸류체인을 견인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과의 협약 및 일본 투자유치 활동은 인공지능(AI)·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로봇 분야 최대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에 참석, 현지 로봇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ASV지구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도쿄 빅사이트를 방문해 AI·로봇산업 혁신 현장을 참관하는 일정 등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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