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3연륙교 개통 앞두고 시민과 함께 ‘걷고 뛰는’ 행사 마련…‘인천 미래 연결하는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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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3연륙교 개통 앞두고 시민과 함께 ‘걷고 뛰는’ 행사 마련…‘인천 미래 연결하는 상징’

경기일보 2025-12-07 15:0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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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제3연륙교 일대에서 열린 ‘걷기&달리기 대회(WALK&RUN)’에서 참가자들과 출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제3연륙교 일대에서 열린 ‘걷기&달리기 대회(WALK&RUN)’에서 참가자들과 출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제3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시민이 함께 걷고 뛰는 ‘걷기&달리기 대회(WALK&RUN)’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걷기에 약 2천명, 달리기 약 2천명 등 모두 4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제3연륙교 상부를 함께 걸으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도 참여해 시민들과 발걸음을 함께 했다. 최근 개최한 전국 듀애슬론 대회에 이어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선수 중심의 경기에서 확장해 시민 누구나 함께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제3연륙교를 일반 시민이 넓은 구간에서 실제로 함께 걷고 달린 첫 대규모 체험 행사로, 시는 개통 이후 일상이 될 ‘새로운 이동의 길’을 시민들이 한발 먼저 경험하도록 기획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영종-청라 구간을 잇는 해상교량 위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풍경과 184m 높이의 주탑 전경, 청라호수공원·삼백리 자전거 이음길로 이어지는 도시 경관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히 영종과 청라를 잇는 교량이 아닌, 인천의 미래를 연결하고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제3연륙교가 인천의 새로운 명소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4.68㎞, 왕복 6차로의 해상교량으로, 오는 2026년 1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세계 최고 높이의 해상 전망대, 엣지워크, 친수공간 등 다양한 복합 관광시설을 도입해 인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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