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장타자인 이동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동은은 7일(한국 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폴스코스(파71)에서 끝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전날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5언더파를 쳐 공동 4위를 기록했던 이동은은 이틀간 합계 8언더파 135타가 되면서 아나 벨라츠(슬로베니아)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9언더파 134타)인 독일의 헬렌 브림과는 1타 차이에 불과하다.
이번 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는 총 5라운드로 펼쳐진다. 매그놀리아 그로브 내 크로싱스코스와 폴스코스를 오가며 2라운드씩 벌인 후 상위 65명이 최종 라운드를 크로싱스코스에서 진행한다. 상위 25위까지 2026시즌 LPGA 투어 출전 티켓을 받는다.
장효준이 공동 12위(4언더파 139타)에 포진했고, 2019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이정은은 윤민아와 공동 24위(2언더파 141타)로 홀아웃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3승을 기록한 방신실은 이틀간 합계 6오버파 149타로 공동 9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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