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익시오 고객 통화정보 유출…36명 피해 자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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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익시오 고객 통화정보 유출…36명 피해 자진 신고

데일리 포스트 2025-12-07 13:10:00 신고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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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송구하며 이번 건은 외부 침해나 해킹에 의한 것이 아니며 향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

LG유플러스가 자사 통화 분석 서비스 ‘익시오’ 이용 과정에서 고객 통화 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했다. 회사는 현재 모든 기술적 조치를 마쳤으며, 피해 고객 전원에게 개별 안내를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익시오 서비스 운영 개선 과정에서 캐시(임시 저장) 설정 오류가 발생해 고객 36명의 일부 통화 정보가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됐다. 

유출된 정보는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 내용 요약 등으로, 총 101명의 이용자가 앱 신규 설치 또는 재설치 시 해당 데이터를 일시적으로 볼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가능 기간은 12월 2일 오후 8시부터 12월 3일 오전 10시 59분까지로 파악됐다. 개별 고객의 노출 범위는 최소 1명에서 최대 6명에게까지 전달됐다. 다만 주민등록번호·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3일 오전 10시경 문제점을 인지한 LG유플러스는 즉시 원인 분석과 복구 작업을 진행해 노출된 정보가 더 이상 확인되지 않도록 차단 조치를 완료한데 이어 피해 고객 전원에게 전화 안내를 실시했고 연락이 닿지 않은 고객에게는 문자 등을 통해 사실을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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