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TWS(투어스)가 주요 연말 시상식에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주년 AAA 2025, 이하 AAA)’에서 ‘베스트 뮤지션’ 그룹 부문 상을 받았다. 지난해 이 시상식 ‘신인상’과 ‘베스트 아티스트’를 품에 안았던 이들의 2년 연속 수상이다.
TWS는 “‘AAA’ 10주년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라며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는 42(팬덤명)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42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TWS는 이날 ‘차세대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1부 엔딩을 장식했다. ‘Head Shoulders Knees Toes’의 포문을 연 지훈이 혼란스러운 꿈속을 헤매는 모습을 예술적 독무로 표현했고, 이어 TWS는 다인원 댄서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쾌한 멜로디의 ‘OVERDRIVE’ 무대에서는 꿈에서 깨어나 점차 활기를 띠며 현실로 돌아온 TWS의 스토리가 그려졌다. 360도 개방 무대와 돌출 무대, LED 리프트 등을 폭넓게 활용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이들의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스타디움 객석은 “심장이 쿵!”이라는 가사에 맞춰 응원 밴드를 흔드는 관객들로 무지갯빛 물결을 이뤘다.
인터뷰 시간에는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앙탈 챌린지’가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OVERDRIVE’ 안무를 활용한 이 챌린지는 “Umm” 가사에 맞춰 귀엽게 앙탈을 부리는 동작이 포인트다. 도훈과 경민의 시범을 따라 아티스트석에 자리한 톱스타들이 릴레이로 ‘앙탈 챌린지’에 참여했고, 관객석에서는 환호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방송 직후 X(옛 트위터)에서는 ‘투어스 무대’, ‘헤숄니토’, ‘앙탈챌린지’, ‘오버드라이브’가 실시간 트렌드 순위권에 올라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TWS는 올 한 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맹활약 중이다. 빌보드 재팬이 지난 5일 발표한 2025 연간 차트(집계 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11월 23일)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s Sales)’에 미니 앨범 ‘play hard’와 ‘TRY WITH US’가 각각 38위, 57위에 랭크됐다. ‘톱 싱글 세일즈(Top Singles Sales)’에는 일본 데뷔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이 49위, 싱글 1집 ‘Last Bell’이 75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TWS는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올해 일본에서 집계한 ‘톱 그룹(Top Groups of 2025 Japan)’ 랭킹 46위에 올랐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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