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축사·방치건물' 정비한다…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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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축사·방치건물' 정비한다…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모두서치 2025-12-07 11:2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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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마을의 난개발과 위해 요소를 정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대상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시설이나 오염물질 배출 시설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요소를 정비·이전하고, 정비 이후 부지를 주민 쉼터나 생활·편의시설 등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구에는 5년간 평균 100억원이 지원되며, 2021년 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전국 122개 지구에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사업이 확대되면서 정주 여건 개선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경북 상주시 덕산지구의 경우 폐축사 철거를 통해 악취 문제를 해소하면서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해당 부지에 시니어 놀이터와 귀농·귀촌 주거단지를 조성해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충북 증평군 화성지구에서는 30년간 방치돼 오염물질 발생과 붕괴 위험이 제기돼 온 장기 방치 건축물 철거가 확정됐다. 철거 이후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체육시설 등 주민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농촌공간 정비·재생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내년도 신규 대상지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공모 대상은 농촌지역 시군이며, 신청 접수는 오는 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신규 지구는 ▲공간 정비의 시급성과 필요성 ▲공간 재생에 따른 파급효과 ▲공간계획과의 연계성 ▲주민과 토지 소유자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지자체 추진 의지와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년 3월 말 15개 내외 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안유영 농식품부 농촌공간계획과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은 해당 지역의 위해시설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농촌의 정주 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쾌적하게 변화될 농촌 공간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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