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육성 고품질 만감류 3종 현장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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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육성 고품질 만감류 3종 현장 평가회

한라일보 2025-12-07 10:2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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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육성하는 신품종 만감류 중 하나인 우리향.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육성한 만감류 품종의 가치와 가능성을 농업인과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신품종 만감류의 품질과 재배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2011년 감귤 교잡 육종 이후 육성된 6개 만감류 품종의 재배 면적 확대와 출하량 증가에 맞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품종 만감류는 '가을향', '달코미', '설향', '우리향', '맛나봉', '레드스타'로 높은 당도(13브릭스 이상)와 낮은 산 함량(1.0% 이하)으로 품질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실증 농가, 농업인, 농·감협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품종 보급 현황과 특성 소개, 식미 평가, 재배 현장 관찰과 질의응답 등이 이어진다. 평가 대상은 '우리향', '달코미', '가을향' 등 3개로 재배 면적 비율이 높은 품종들이다.

제주 신품종 만감류의 재배 면적은 2022년 3품종 2.6ha(15농가)에서 올 들어선 6품종 40.3ha(385농가)로 늘었다. 출하량은 지난해 21.4t에서 올해 80t으로 약 4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유통된 신품종 4품종의 농가 수취가는 kg당 6700원~8800원으로 비슷한 시기에 출하되는 '황금향'에(2890원/kg)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만감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별 당도·산 함량 분석을 통한 품질 관리, 출하처 판매 지정, SNS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 접근성 제고 등 다양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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