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뭉쳐야 찬다4'가 35회 방송을 통해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와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 간의 마지막 라운드 맞대결을 공개한다. 양 팀 모두 결사의 각오로 임하는 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동안 안정환 감독에게 승리하지 못했던 김남일 감독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싹쓰리UTD' 선수들 역시 이전과는 다른 집중력과 투지를 보였다. 안정환 감독은 이러한 '싹쓰리UTD'의 변화에 처음으로 굳은 표정을 지었으며, 경기 도중 격앙된 반응을 나타내 현장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싹쓰리UTD'에게도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4개월 만에 복귀한 골키퍼 노지훈 선수가 경기 중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기 때문이다. 팀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자 김남일 감독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와 함께 그가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중계석에서는 구자철 해설위원이 경기 중 포착된 장면에 대해 "유럽 축구에서나 보던 장면"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김용만 캐스터는 "우리 선수들도 할 건 다 한다"고 맞장구치며 경기의 수준 높은 플레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들이 언급한 놀라운 플레이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동국 해설위원이 해설 도중 구자철 해설위원에게 반말을 사용해 다른 중계진의 즉각적인 항의를 받았다. 김용만 캐스터는 "전반기 1위 할 때는 품격 있었는데 아우라가 사라졌다"고 지적했으며, 김성주 캐스터는 "격 떨어진다"고 직격탄을 날려 중계석에 웃음과 긴장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중계진의 유쾌한 설전 또한 주요 관전 포인트로 부각된다.
최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은 출연진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예측 불가능한 경기 전개를 통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하고 있다. '뭉쳐야 찬다' 시리즈 또한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선수들의 성장 서사와 감독들의 리더십을 조명하며 프로그램의 매력을 더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리얼리티 기반의 스포츠 콘텐츠가 꾸준히 인기를 얻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번 회차는 출연진 간의 드라마틱한 서사와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통해 시청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뭉쳐야 찬다4'는 이러한 극적인 장면들을 통해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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