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우리은행을 비롯한 11개 금융기관이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에너지 취약 계층과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연탄, 난방유, 생필품 등 총 1억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불법사금융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사랑의 온기나눔'은 2020년부터 시작된 금융권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으로, 올해도 우리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11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에서 직접 연탄 4,000장과 난방유 600L,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물 패키지 100개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하지 못한 물품은 전국 31개 연탄은행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이 힘을 합쳐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확대해 취약계층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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