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별거한 부부가 말하는 결혼의 그늘… ‘각집 부부’ 편이 던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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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별거한 부부가 말하는 결혼의 그늘… ‘각집 부부’ 편이 던지는 질문

스타패션 2025-12-07 08: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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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결혼 지옥', 15년 별거 '각집 부부' 갈등 조명

부부 관계의 위기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오는 12월 8일, 15년째 별거 생활을 이어온 '각집 부부'의 사연을 공개한다. 이들은 오랜 기간 대화를 단절한 채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깊어진 감정의 골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148회 방송에서는 결혼 35년 차 '각집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아 도움을 구한다. 부부는 광양, 통영, 여수 세 지역에 걸쳐 각자의 공간에서 15년간 지내왔으며, 자녀들과 함께할 때를 제외하고는 소통이 단절된 모습을 보인다. 남편은 아내와의 대화 자체를 피하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아내는 남편의 극단적인 행동으로 공포를 느꼈다고 진술했다.

남편은 아내를 '폭력적이고 잔인하며 송곳 같은 사람'으로 묘사하며, 과거 특정 사건으로 인해 대화를 단절하게 됐다고 주장한다. 반면 아내는 남편이 언급한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며, 자신은 '폭탄 맞는 기분으로 공포 속에서 살았다'고 반박했다. 이러한 주장에 남편이 '악마화시키지 말라'고 발끈하는 등, 서로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과 오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부부 갈등과 가족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들이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복잡해진 가족 관계와 소통의 부재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전문가의 개입을 통해 부부들이 겪는 실제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통찰을 제공한다.

MBC는 12월 한 달간 연말 편성 변경을 통해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을 기존보다 30분 앞당겨 밤 9시에 방송한다. 15년간 쌓인 앙금과 감정의 골을 가진 '각집 부부'가 관계 회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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