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대효과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 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논의의 장으로, 새로운 에너지 정책 환경을 도민과 공유하고 제주형 분산에너지 모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특화지역 지정 배경과 기대효과에 대한 설명과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행과제와 정책 보완 방향이 논의된다.
도서 '모든 것을 전기화하라'의 공동 번역자인 권효재 COR에너지 인사이트 대표가 제주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전 영역 전기화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이 특구 지정 의미와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가 특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산업·기술적 과제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분산특구 참여 기업이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제주형 에너지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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