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다이내믹한 런웨이와 심장을 울리는 힙합·디제잉 비트, 그리고 럭셔리한 공간이 어우러져 대부도의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더헤븐리조트에서는 프라이빗 연말 파티 '윈터 글로우 인 헤븐(Winter Glow In Heaven)'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천혜의 자연을 품은 럭셔리 리조트 공간을 무대로, K-모델과 힙합,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프라이빗 연말 문화 콘텐츠'로 기획됐다. 각 분야별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인플루언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든 화려하고 특별한 네트워킹의 장이었다.
행사의 백미는 단연 패션쇼였다. 1세대 모델 김동수와 레전드 모델 박순희(동덕여대 모델학과장) 등이 주축이 된 런웨이는 단순한 쇼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 무대였다. 10대 후반부터 60대 후반의 현역 모델들이 이탈리아 브랜드 '벤하트(Benheart)' 의상을 입고 관객 눈앞 1m 거리에서 역동적인 워킹을 선보였다.
1세대 모델 김동수는 "골프장이라는 야외 공간과 파티의 성격에 맞춰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모델이 함께하는 무대를 기획했다"라며 "모델 경력 49년 차에 접어들며 이제는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시니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행사 기획에 힘쓰고 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분위기의 정점은 힙합과 DJ의 만남이 찍었다. 힙합 아티스트 쿤디판다의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는 5인조 DJ 군단의 화려한 디제잉과 맞물려 현장의 흥을 폭발시켰다. 힙합 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리조트의 인피니티 풀을 가득 채우자, 미모의 인플루언서와 셀럽들은 겨울 추위를 잊은 채 리듬을 타며 현장을 주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아나운서 고아림은 "초대를 받고 왔는데, 객실 뷰와 수영장 등 공간이 주는 매력에 반했다"라며 "연말을 맞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이곳에 오니 정말 '핫'한 분들이 많아 에너지를 얻고 간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GPT투어 박상규 대표는 "아름답고 빛나는 겨울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더헤븐리조트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상상이 현실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이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공간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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