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 PO 프리뷰] 잔류 청신호 켠 제주vs기적 쓰려는 수원...운명 가를 2차전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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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 PO 프리뷰] 잔류 청신호 켠 제주vs기적 쓰려는 수원...운명 가를 2차전 개봉박두

인터풋볼 2025-12-07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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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분위기를 이어가 잔류하려는 제주SK와 기적을 쓰려는 수원 삼성이 2차전을 준비한다.

제주와 수원은 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지난 1차전은 제주가 유리 조나탄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수원에 볼 소유권과 경기 분위기를 내줬지만 효율적인 축구를 펼치면서 짜릿한 무실점 승리를 가져왔고 잔류에 청신호를 켰다.

제주는 이제 안방으로 돌아와 기세를 이어 K리그1 잔류를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1차전 승리로 수원보다 여유가 있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감도 크다. 김정수 감독대행은 1차전 종료 후 “우리 경기 컨셉은 특별히 바꾸진 않을 거다. 우리가 잘하는 거 그대로 가는 게 맞고 좀 더 볼 소유하는 것에 있어서 매끄럽게 갈 수 있도록 주문할 것이다”라며 ‘제주답게’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팀 분위기는 최상이다. 수문장 김동준이 1차전 수원의 소나기 슈팅을 막아냈고 주포 유리 조나탄도 골 맛을 봤다. 베테랑 남태희도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부상이 의심되던 김승섭도 다행히 몸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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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수원은 1차전 아쉬운 패배로 인해 승격에 먹구름이 꼈다. K리그2 최다 득점에 빛나는 일류첸코, 세라핌, 김지현, 브루노 실바 등 공격진이 침묵한 것이 컸다. 공격 진영까지 잘 올라갔고 볼 소유권을 잡고 제주를 몰아붙였지만 공격 루트의 단조로움, 파이널 써드에서의 부정확한 패스 등으로 인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변성환 감독은 1차전 패배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축구는 이기기 위해서 득점을 해야 하는데 득점이 없었던 게 많이 아쉽다. 다른 부분은 충분히 경쟁할 만하다고 느꼈다”며 “선수들이 자기들끼리 좋은 이야기를 주고 받더라. 그 부분을 봤을 때 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선수들이 해볼 만하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 그 부분은 긍정적이다”라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호재는 이규성의 복귀다. 지난 1차전 결장한 이규성은 수원 중원의 핵심이다. 변성환 감독은 이규성의 명단 제외 이유를 “2차전을 못 뛰는 것보다는 더 강한 몸으로 뛰는 게 낫다고 판단해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두 팀 중 한 팀만 웃을 수 있다. 수원은 2년 만의 승격을 노리며 이를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하다. 제주는 이변 없이 잔류를 확정하길 바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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