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봉 자연 휴양림 - 백운봉 - 원점 회귀 코스입니다.
오늘은 저길 가볼거에요. 원래는 올해 첫 아이젠 등산이라 용문산 야매코스로 가려고 했는데,
설매재 자연 휴양림 너머로 가다가 차들이 서있길래 구경했더니 4~5m 올라가다 미끄러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빠른 포기 후 백운봉 자연휴양림으로 왔습니다.
여름에 왔을 때 만난 할아버지가 이쪽으로 올라가면 쉽다고 했어요. 찍먹 코스보단 어렵겠지만 그래도 쉽겠지?
졸졸 흐르는 계곡도 운치 있어요.
바람 불면 나무에 앉은 눈들이 날리면서 하얗게 눈보라가 치는데 멋있어요.
초입 약수터만 왔는데도 힘드네요. 여긴 적합 입니다. 물 마시기 가능.
용문산은 다른 산들과 다르게 계단이 반갑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아무도 밟지 않은 길을 걸으면 기분이 좋아요.
폐쇄된 암릉 능선도 멋집니다.
깊이를 가늠 할 수 없는 길.
대략 이정도?
500ml 음료수 병.
나얼 - 바람 기억.
반가운 계단 등장!
남한강과 양평 시내 조망 가능.
엥 포격 훈련하나? 적기가 올라갔네요.
이런 길에 비하면 계단은 선녀에요!
아직 그늘 진 곳에는 눈꽃도 살짝 있습니다.
온세상에 눈이!
양평 시내 뷰.
예쁜 봉우리 무슨산인지 아시는 분?
용문산 관광 단지 방면입니다.
백운봉! 오늘은 여기까지!
가섭봉은 4키로를 더 가야해요. 힘듬.
유명 - 용문 종주 능선. 활공장도 잘 보입니다.
백운봉 - 가섭봉 능선 멀죠?
가섭봉 군부대.
올라온 능선. 가운데 동그란게 헬기장입니다.
백운봉 온도는 -2도.
내려오는길엔 온도가 올라왔는지 아이젠에 눈이 자꾸 붙네요. 설산은 이거 떼어내는게 일입니다.
난이도는 음... 여기하고 가섭봉 높이 차가 대략 200m 니까 200m 만큼 덜 힘든 느낌이네요.
아 12월 편의점 이온 음료 1+1 없어졌습니다. 참고하세요.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