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성대영 인턴기자┃미켈 아르테타(43) 감독이 18경기 만의 패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아스널은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1-2로 패배했다.
경기 후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내내 쏟아낸 노력에 비하면 매우 고통스러운 결과이다"라며 "전반에 큰 찬스를 내주긴 했지만 후반에는 우리가 주도권을 잡아서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 믿었기에 이런 방식의 패배가 더욱 아프게 다가온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아스널은 공식전 18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2년 연속 리그 준우승에 그쳤기에 이번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의 패배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이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이게 축구다. 한 번 질 수도 있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데클란 라이스가 내준 크로스를 노니 마두에케가 마무리 하지 못했다. 반면 상대는 역습 상황에서 스로인을 골로 연결시켰다. EPL은 이런 디테일 하나로 승부가 갈린다"고 설명했다.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교체 투입됐다. 바이에르 뮌헨전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간 이후 3경기 만이였다. 트로사르가 투입된 이후 아스널의 좌측 공격이 살아났고 후반 7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41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나왔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면서 "부상 여파를 다시 느끼는것 같아 불가피하게 교체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들이 보여준 꾸준함은 놀라운 수준이다.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며 반등의 의지를 불태우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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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성대영 인턴기자 sdy99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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