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혈투 끝에 우승' 전북, '6회 금자탑' 코리아컵까지 최다 우승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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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혈투 끝에 우승' 전북, '6회 금자탑' 코리아컵까지 최다 우승팀 등극!

STN스포츠 2025-12-06 16:27: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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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이동준이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전북현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북현대 이동준이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전북현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형주 기자┃전북현대가 리그에 이어 코리아컵까지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전북현대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광주FC에 2-1로 승리했다.

올 시즌 전북은 포옛 감독 하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위권을 맴돌던 2024년의 기억을 모두 지우고, 최강 팀으로 거듭났다. 리그 5경기를 남기고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타노스 전북현대 코치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전북현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타노스 전북현대 코치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전북현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리고 전북은 이번 경기까지 승리하면서 2관왕에 등극하게 됐다. 국내에서 가져올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가져온 셈이다. 

이전까지 역대 코리아컵에서 5차례(2000, 2003, 2005, 2020, 2022년) 우승한 전북이 이번에 우승을추가하며 6회 우승을 만들게 됐다. 포항 스틸러스(6회)와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공동 1위가 됐다. 

여정이 쉽지는 않았다. 거스 포옛 감독이 징계로 이날 벤치 앉지도 못했다. 하지만 전북 선수들은 하나로 뭉쳐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를 통해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에 이어 FA컵도 최다 우승팀으로 자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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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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