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정책 기조인 ‘인공지능(AI) 기본사회’를 수원에서 구현하기 위한 (사)기본사회 수원본부(상임대표 권혁우·이하 수원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수원본부는 6일 메가박스 수원남문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수원갑), 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수원정), 안민석 전 국회의원, 각계 전문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공동대표는 민주당 김동은·이희승·이대선 수원시의원이 맡았으며, 이날 수원본부는 ‘인공지능(AI) 기본사회 선도 도시’화 비전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복지·교육·청년·교통·민생 분야에 걸쳐 ▲복지 사각지대 자동 탐지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교통 혼잡 예측 관리 ▲취약계층 민생 서비스 자동 연계 등 AI를 기반으로 한 시민 체감형 정책 로드맵을 공개했다.
출범식에 이어 수원본부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당시 상황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참석자들과 관람했다.
권혁우 수원본부 상임대표는 “AI와 초연결 기술이 일상을 뒤바꾸는 시대일수록,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기본을 보장받는 도시가 더욱 중요해진다”며 “AI를 소수의 특권이 아닌,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공공 인프라로 만들기 위한 지역 실험장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수원에서 시작된 변화가 대한민국의 새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수원형 AI 기본사회 모델을 차근차근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본부는 정책 포럼, 타운홀 미팅을 정기적으로 진행, 분야별 AI 민생 사업 설계에 나설 예정이며, ‘수원형 AI기본사회·디지털혁신 조례안(가칭) 마련, AI 민생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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