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李 '북한에 사과' 발언 규탄…납북자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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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李 '북한에 사과' 발언 규탄…납북자 대책 마련해야"

모두서치 2025-12-06 14:5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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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사과 발언을 규탄하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 '이 대통령의 국민 생명 외면과 대북한 사과 발언 규탄 및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결의안에는 이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에서 대북전단 살포 작전이 수행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북측에) 사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데 대한 비판이 담겼다.

결의안은 이 대통령을 향해 "반국가적·반인륜적 만행을 자행한 북한 정권에 사과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며 "헌법상 국민의 생명과 인권 보호 의무를 저버린 직무유기 행위임을 엄중히 지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3일 외신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억류 사실을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이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고 특히 억류자 가족과 납북자·국군포로 가족에게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밖에도 정부에게 ▲북한 도발 희생자 유가족에 사죄 ▲통일부 현안 보고에 납북자 현황 포함 여부 공개 ▲통일부 '납북자 문제 대책팀' 부활 ▲탈북 귀환 국군포로 및 납북자 가족 면담 ▲국군포로 진상규명보고서 발간 ▲남북회담 및 유엔, 국제적십자사 등 다자외교로 납북자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나 의원은 해당 결의안 제안 이유로 "대한민국 국가원수가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은 국민을 경악케 했다"며 "납북자 문제는 대한민국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인도주의적 과제이자 국가의 기본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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