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청소년정책포럼 발표대회, 청소년 8개 팀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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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청소년정책포럼 발표대회, 청소년 8개 팀 정책 제안

경기일보 2025-12-06 14:27: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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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소년재단이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5년 포천시 청소년정책포럼 발표대회’를 열고 청소년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청소년재단 제공
포천시청소년재단이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5년 포천시 청소년정책포럼 발표대회’를 열고 청소년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청소년재단 제공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

 

이 문장을 현장 곳곳에 내걸고 포천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최근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5년 포천시 청소년정책포럼 발표대회’를 열고 청소년 8개 팀이 주도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청소년이 지역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스스로 변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청소년들은 인권·복지, 환경·안전, 교육·진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을 내놓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자신 있게 전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제안은 ‘포천형 장학금 사각지대 해소’였다. 발표팀은 가계 위기 상황에서도 장학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긴급지원 장학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청소년 귀갓길 안심 가로등 설치’ 제안도 큰 공감을 얻었다. 늦은 시간 귀가 시 어두운 골목이 많아 불안하다는 실제 경험을 근거로 조도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은 발표가 이어질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오는 등 활기가 넘쳤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실현 가능성을 묻고 조언을 건네며 정책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발표대회에는 김현철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류귀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이 참석해 청소년 의견을 경청했다.

 

임종훈 의장은 “오늘 발표는 청소년이 지역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직접 해결 방안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며 “시의회도 청소년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대표는 “청소년의 참여는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에너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을 관련 부서에 공유하고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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