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은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안내서 '화학안전 A to Z'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전북본부와 협력해 제작한 이 안내서는 미얀마어와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 발간됐다.
국내외 화학사고 사례와 위험 요인 설명은 물론 화재·누출 상황 시 대응 요령, 비상 문구 및 한국어 기초 표현 등이 담겼다.
전북대 RISE사업단은 지역 특화 산업과 노동 환경 분석 및 해결책 제시를 목표로 한다.
안내서를 발간한 박천웅 교수는 "도내 제조업 현장에 종사하는 많은 외국인이 언어 장벽 없이 안전 지침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산업과 노동 환경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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