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호주 인플루언서 88살 노인에 25억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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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호주 인플루언서 88살 노인에 25억 모금

모두서치 2025-12-06 10:1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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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88살의 나이로 은퇴를 앞두고도 창고형 매장 점원으로 일하는 에드 뱀버스는 5일(현지시각) 22살의 호주 인플루언서 청년으로부터 커다랗게 만든 170만 달러 짜리(약 25억 원) 수표를 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뱀버스는 눈물을 닦으며 "이런 일이…감사합니다. 정말 이런 일이"라고 말했다.

수표를 건넨 청년은 샘 웨이덴호퍼로 2주전 미국 미시간주 남동부 브라이튼의 메이저 상점에서 뱀버스를 처음 만났다.

틱톡 팔로워가 770만 명인 그가 제네럴 모터스에서 퇴직한 뒤 7년전 부인과 사별하고도 90이 가깝도록 일을 해야 하는 뱀버스의 사연을 내보냈다.

"수입이 충분치 않다"고 말하는 뱀버스 동영상에서 웨이덴호퍼가 고펀드미 온라인 기부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소셜 미디어 팔로워가 1000만 명에 달하는 웨이덴호퍼는 "그의 스토리는 너무 많은 노인들이 생존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1만5000명 이상이 10 달러부터 1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냈다.

뱀버스는 기자들에게 "(기부해준) 모두를 일일이 찾아서 감사해야 한다"며 "엄청나게 힘든 일"이라고 농담했다.

뱀버스는 82살 때부터 창고형 매장인 메이저에서 일해왔다고 했다.

그는 "계산 창구에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을 걸었다. 집사람을 떠올리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에…내 인생 스토리를 조금 말했다"고 했다.

웨이던호퍼는 뱀버스가 빚 22만5000 달러를 갚고 나머지는 마음대로 써도 된다며 "정말 꿈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뱀버스는 형제를 만나러 가 다시 골프채를 잡을 계획이다. 아직 매장 계산원 일을 그만두지 않은 뱀버스는 "한 두 달 정도 더 일한 뒤 그만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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