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K컬처 페스타 동두천 대표 축제로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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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K컬처 페스타 동두천 대표 축제로 키워야"

경기일보 2025-12-06 09:0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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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페스타 축하공연(동두천 음악협회 성악공연). 송진의기자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5일 열린 ‘K컬처페스타 K컬처의 발상지를 가다’(PLAY FOR PEACE_DMZ UNITY FESTA)행사에 세계적 수준의 VFX전문가, 게임전문가, 만화웹툰 전문가 등이 총출동했다.

 

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인 DMZ 인접 경기 북부 접경지역(동두천시)를 K-Culture(K컬처)를 통한 '평화와 융합'의 상징적 공간 조성 노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행사의 목표인 'DMZ 접경지역의 가치 재조명'을 기획 배경으로 K컬처의 핵심인 게임, 웹툰,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한반도의 평화 메시지를 글로벌시장에 효과적으로 확산하는 플랫폼 구축도 이런 맥락이다.

 

K-Culture를 통한 평화와 융합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동양대 경기RISE 사업단(단장 김우재 교수)가 주최하고 K컬처포럼(의장 김정태 교수)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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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페스타 개막공연(케데헌 ‘헌트릭스’ 커버팀 공연). 송진의기자

 

조현래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용인대학교 문화술대학 문화콘텐츠학과 특임교수)은 환영사를 통해 “K컬처페스타는 그동안 우수한 K-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가 부족했던 동두천에서 열리는 최초의 행사로 축제의 시작은 작지만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성대한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K컬처포럼 의장(동양대 SW융합대학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DMZ 접경지역 동두천에서 시작된 K컬처페스타는 동양대 경기RISE사업단의 큰 지원으로 개최되었으며 문화적 접근성이 부족했던 동두천에서 K컬처 전문가와 지역 예술팀이 뜻깊은 첫 걸음을 내딛게 된 만큼, 앞으로 동두천을 대표하는 국제 콘텐츠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주목된 1부 발표에선 오징어게임, 파묘, 더 글로리 등 세계수준의 VFX기술의 선보인 웨스트월드 손승현 대표(세계정상급 국내VFX현황과 미래),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아이온 등 온라인게임의 세계역사를 써가는 NC소프트의 장현영 상무(K컬처의 핵심 ’게임산업‘이 가야할 길), Sony Music의 이토 아키나리 프로듀서(일본에서 본 K-Culture의 현재와 미래),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 박세현 회장(트랜스미디어 시대 웹툰 글로벌 시장 활성화 방안)이 발표했다.

 

2부에선 아시아 최대 인디 창작 페스티벌 Bit Summit 무라카미 마사히코 대표(아시아 인디 페스티벌의 발전방향), 문화커뮤니케이션 신희주 대표(DMZ 문화전략 : K컬처 발상지 서사와 K콘텐츠 미래), 한중기업협회 이충남 부회장(중국에서 본 K-Culture의 현재와 미래), 박성호 넥슨 메이플아티스트(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출신)과 한상준 기획자(전 넷마블, 소프트맥스, 현 청강대 강사)가 듀엣으로 ‘AI시대 창작교육, 도구를 넘어 창작파트너로’라는 내용으로 K컬처 토크쇼(K컬처의 진화를 말하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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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페스타에 참여한 강연자들과 공연팀들의 모습. 송진의기자

 

신희주 대표는 “동두천은 K컬처 발상지로서 그동안 축적해 온 감각 자본, 기억 자본, 시도 자본을 바탕으로 K-콘텐츠 전략으로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 기대감을 높였다.

 

3부에선 조현래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K컬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K컬처페스타 종합토론회에 이어 이상헌 대표(서울IT아카데미-홍대)의 안내로 K컬처 발상지(Camp Bosan)를 탐방했다.

 

특히 한·중·일 전문가들이 ‘K컬처와 평화’를 주제로 국제적인 콘텐츠 협력 방안을 논의, 공동 K컬처 창작 실현 및 국내 인재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주최 측은 동두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동두천시 윈드오케스트라, 아그작 및 성악 공연, 동양대 댄스동아리 에뜨왈 공연 등 다채로운 지역 문화 공연과 함께 전 프로게이머 Kuro 이서형 특별전 및 글로벌 K팝 댄싱팀 헌트릭스 등의 특별 무대(축하 공연)를 마련, K컬처 페스타의 발전 가능성을 키웠다.

 

6일 예정된 K컬처해커톤 피칭 및 시상식과 부분별 우수작 피칭은 사정상 취소됐다.

 

김우재 동양대 경기RISE 사업단장은 “이번 K컬처페스타는 소외된 DMZ 접경지역의 문화·관광 브랜드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가 있다”며 “DMZ인근 K관광자원과 콘텐츠를 AI기술과 융합한 지속가능한 K컬처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동두천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당당히 성장시킬 각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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