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석 달 만에 ‘셀 코리아’ 돌아서나…11월 동향 주목[한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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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석 달 만에 ‘셀 코리아’ 돌아서나…11월 동향 주목[한은 미리보기]

이데일리 2025-12-06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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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주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글로벌 자금 흐름이 미묘하게 변곡점을 맞고 있는 가운데, 11월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목된다.



6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국제국은 오는 12일 ‘2025년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9월, 10월 두 달 연속 외국인들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입됐다. 특히 주식 부문에서는 6개월 연속 순유입 흐름이 이어졌다. 인공지능(AI) 관련 업종 주가가 글로벌 테마와 함께 상향 흐름을 보이면서 한국 시장 역시 수혜를 받아온 것이다.

하지만 11월에는 기류가 급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역대 최대 규모로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셀 코리아’ 우려가 커졌다.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이후 나타나는 포트폴리오 재조정(리밸런싱) 압력과 AI 버블에 대한 경계심 강화가 맞물린 결과로 파악된다.

이밖에 외국인 자금 이동, 원·달러 환율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외국인 매도 전환이 일시적 조정인지, 혹은 새로운 국면의 신호인지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0일에는 ‘2025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도 발표된다. 가계대출 증가 폭은 지난 6월 6조 2000억원에서 6·27 대책 영향으로 9월 1조 9000억원까지 떨어졌다가 10월엔 3조 5000억원으로 늘었다. 10·15 추가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주택거래가 먼저 이뤄지면서 계약금 등의 선수요가 있었던 영향이다.

11월에도 가계대출은 증가세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지난달 “11월 가계대출은 9월과 10월 늘어난 주택 거래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신용대출의 경우 투자 자금 수요를 예단하기 어려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주간 보도계획

△7일(일)

없음

△8일(월)

12:00 중장기 심층연구: 우리나라 중소기업 현황과 지원제도 개선방안

△9일(화)

14:00 한국금융학회-한국은행 공동 정책 심포지엄 개최

14:00 BOK 이슈노트: 생산 부문으로의 자금 흐름 전환과 성장 활력

△10일(수)

12:00 2025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

△11일(목)

14:00 한국은행-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심포지엄 개최

14:00 BOK 이슈노트: 연명치료, 누구의 선택인가-환자선호와 의료현실의 괴리, 그리고 보완방안

△12일(금)

06:00 2025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12:00 2025년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2:00 2025년도 BIS 주관 “세계 외환 및 장외 파생상품 시장 조사 결과(잔액부문)”

12:00 2026년중 경제통계1·2국 작성 통계 공표 일정

△13일(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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