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예술대학 디지털만화영상전공 학부생들이 주요 전국 웹툰 공모전에서 대상, 금상, 은상 2건, 특선 등을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5일 밝혔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개최된 K스토리슈퍼루키 해커톤 전국웹툰최강자전에 참가한 디지털만화영상전공 1학년 손연화 학생은 '철새'를 창작하여 대상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 진천군이 주최한 이 대회는 단순 작품 제출이 아닌, 2박 3일간 창작 시설에 입주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손연화 학생의 작품 '철새'는 제3차 세계대전 후 복수 대신 혁명을 선택한 주인공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 정체 모를 배후 세력의 대규모 테러를 막고 분열된 세상에 희망과 연대를 제시하는 SF 서사를 담아 심사위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11월에 개최된 대학만화웹툰최강전에서 김언 학생은 'A'로 금상을, 이지민 학생은 '모란향'으로 은상을, 김지웅 학생은 '숏 노티스'로 특선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10월에 개최된 대학만화웹툰대전에서는 이유진 학생이 '페르소나'로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밖에도 김소진 학생은 11월까지 진행된 웹툰런 공모전에서 '나의 하늘에게'로 8강에 진출했다.
대상을 수상한 손연화 학생은 “부족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회에서 만난 모든 분을 머지않은 미래에 동료 작가로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수 지도교수는 “지난해 겨울 방학부터 스토리캠프 등을 통해 공모전을 대비했고, 좋은 결실이 보여 기쁘다”며 “상명대 학생들의 수준이 국내에서도 첫 손에 꼽힌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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