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비서관이) 어제 새벽 4시쯤에 ‘뜬눈으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의원일 때는 혼자 감내하면 되니까 마음이 편했는데 지금은 대통령께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무겁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김남국은 그런 사람”이라며 “세상이 그를 비난하지만 저는 동지로서 그와 함께하겠다. 세상이 그에게 돌을 던진다면 저도 함께 맞겠다”고 했다.
이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고 수리됐다”며 “22대 총선 불출마에 이어 또다시 공직을 떠나는 그의 마음은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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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대통령께 누가 되지 않으려고, 또 김남국은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며 “저는 김남국을 알기에 여전히 김남국을 사랑한다”고 했다.
앞서 김 전 비서관은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카메라에 노출되면서 논란이 일자 전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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