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불수능’에 주요 의대 합격선 일제히 상승···학원가 “서울대 의예 422~42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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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불수능’에 주요 의대 합격선 일제히 상승···학원가 “서울대 의예 422~423점”

투데이코리아 2025-12-05 17:0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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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 서울대학교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공개되면서 주요 입시기관들이 서울대 의과대학 정시 합격선을 국어·수학·탐구 표준점수 합산 422~423점으로 예측했다.

5일 종로학원의 전국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 분석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의대 예상 합격선은 전년 대비 8점 상승한 423점으로 전망됐다.

입시업계는 올해 수능이 ‘불수능’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전반적인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한 점을 합격선 상승의 배경으로 꼽았다.

수험생들의 상대적 성취 수준을 나타내는 표준점수는 시험이 어려울수록 상승하며 140점대 중후반이면 ‘불수능’으로 분류된다. 

실제로 올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지난해보다 8점 올랐으며 사회·과학탐구 다수 과목에서도 표준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은 3.11%에 그쳤다.

아울러 종로학원은 연세대 의대 합격선을 422점(전년 대비 9점↑), 고려대 418점(7점↑), 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 420점(8~10점↑)으로 예상했다.

메가스터디는 서울대 의대 합격선을 전년 대비 8점 오른 422점으로 예상했으며 연세대 419점, 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 417점으로 분석해 전년 대비 7~8점씩 오른 흐름을 제시했다.

인문계열도 경영·경제 등 최상위 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은 연세·고려대 경영학과 403점(7점↑), 고려대 경제학과 403점(7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02점(8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402점(12점↑), 서강대 경영학부 399점(12점↑) 등으로 예상했다.

또한 서울 주요 10개 대학 기준 예상 합격선은 인문계 378점(9점↑), 자연계 382~383점(10~11점↑) 수준이며, ‘인서울’ 대학은 인문계 338점(5점↑), 자연계 349점(7점↑)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표준점수가 전년 대비 크게 높아졌고 사회탐구과 과학탐구 표준점수도 다소 상승해 전체적인 표준점수 합산 최저점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영어 비중이 낮은 대학에 지원자가 몰릴 수 있고 국어 역시 상향이나 하향 지원에서 중요한 판단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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