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음악을 매개로 한 시민과의 호흡으로, 연말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겼다.
5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측은 지난 3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12.3 인권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12.3을 넘어, 인권으로 응답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을 통해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기획된 무대다.
이날 현장에는 △위트 있는 사운드의 밴드 ‘리셋터즈’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는 ‘이랑’ △일상의 감성을 노래하는 ‘브로콜리너마저’ △독보적 음악색의 ‘안예은’ △폭발적인 에너지의 ‘마야’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관객들과 호흡했다.
관객들 또한 공연 내내 떼창과 휴대폰 플래시 응원으로 화답하며 현장을 달궜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서로를 지키기 위한 용기’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라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며 따뜻한 연대의 장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관계자는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든 무대가 따뜻한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추운 날씨에도 인권의 가치를 되새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연대와 용기가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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