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재단법인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공식 출범… 지역 인재 양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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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재단법인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공식 출범… 지역 인재 양성 시동

투어코리아 2025-12-05 14:5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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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인재육성재단 창립총회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울릉군청)
남한권 울릉군수 인재육성재단 창립총회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울릉군청)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창립총회 출범식 포퍼먼스 모습(사진제공=울릉군청)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창립총회 출범식 포퍼먼스 모습(사진제공=울릉군청)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울릉군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중추 기관인 ‘재단법인 울릉군 인재육성재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교육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울릉군은 지난 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재단 설립을 대외에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종전 사단법인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임원진을 비롯해 지역 교육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참석해 재단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울릉군은 2022년부터 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한 법인 설립 허가와 등기를 최근 모두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울릉 교육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제도적 틀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단은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을 중점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울릉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성적과 무관하게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월세는 월 30만 원 한도에서 보조하는 등 실질적인 학비·주거 부담 완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교육 기회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울릉군인재교육원 설립도 검토 중이다. 울릉군은 이를 통해 육지와 동등한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울릉고등학교를 지역 명문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울릉군수 남한권 재단이시장 인사말 모습(사진제공=울릉군청)
울릉군수 남한권 재단이시장 인사말 모습(사진제공=울릉군청)

남한권 이사장은 출범식에서 “울릉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재단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재단 설립은 단순한 장학사업을 넘어서 교육 기회 확대, 주거 안정,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 체계를 갖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교통과 생활·정주 환경이 열악한 도서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울릉군이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출범으로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장학사업 규모와 인재교육원 설립 등 후속 정책 추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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