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CJ ENM이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을 휩쓸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5일 CJ ENM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드라마 ‘견우와 선녀’, 시상식 ‘2024 MAMA AWARDS’ 등 총 3개 콘텐츠로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선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은 ‘스트리밍 오리지널 극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했다. 코믹 고교 액션물인 이 작품은 역동적인 비주얼과 연출력, 한국형 장르물 스토리텔링의 독특한 매력을 높게 인정받았다.
‘최우수 코미디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견우와 선녀’는 오컬트 요소를 가미한 로맨스라는 신선한 기획과 함께 프라임 비디오 글로벌 TV 차트 2위, 전 세계 43개국 톱10 진입 등 글로벌 흥행을 이룬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24 MAMA AWARDS’는 ‘최우수 종합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미국과 일본을 잇는 릴레이 생중계와 압도적인 스케일의 연출을 통해,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선 하나의 거대 콘텐츠로서의 기획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수상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드라마, OTT 시리즈, 대형 쇼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장르를 불문한 CJ ENM의 새로운 시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
CJ ENM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 콘텐츠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K-콘텐츠 리더로서 역할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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