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전당 송년특별기획전 ‘2025 현대미술-다원주의와 다양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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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전당 송년특별기획전 ‘2025 현대미술-다원주의와 다양성’ 개최

문화매거진 2025-12-05 13:5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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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문화전당 송년특별기획전 '2025 현대미술-다원주의와 다양성' 포스터 
▲ 대덕문화전당 송년특별기획전 '2025 현대미술-다원주의와 다양성' 포스터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대덕문화전당이 연말을 맞아 송년특별기획전 ‘2025 현대미술-다원주의와 다양성’을 오는 13일까지 대덕문화전당 제1·2·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원로부터 중견, 청년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작가 15명이 참여해, 회화·조각·설치·미디어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박휘봉, 송광익, 김영세, 차계남, 황옥희, 권기자, 권기철, 장두일, 박경옥, 김도엽, 김결수, 박종규, 권무형, 남명옥 등이다. 전시작 대부분이 대형 작품으로 구성돼 있어 각 작가의 미적 세계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 전시 전경 / 사진: 대덕문화전당 제공 
▲ 전시 전경 / 사진: 대덕문화전당 제공 


이번 전시 주제인 ‘다원주의(pluralism)’는 현대미술의 핵심적인 흐름을 반영한다. 다원주의는 다양한 예술적 특성과 문화적 가치가 하나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공존하는 시대적 경향으로, 회화와 조각, 설치미술, 비디오 아트, 팝아트, 행위예술 등 서로 다른 양식과 매체들이 위계 없이 동등하게 펼쳐지는 특징을 갖는다. 이는 현대미술이 더 이상 단일한 미적 기준이나 하나의 미학적 방향에 의해 규정되지 않으며, ‘모든 것이 허용된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전시 전경 / 사진: 대덕문화전당 제공 
▲ 전시 전경 / 사진: 대덕문화전당 제공 


송년특별기획전을 총괄하고 있는 김결수 작가는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획일적 문화나 위계적 구조보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에 공감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생각과 신념, 문화와 가치를 포용하며 함께 공존하자는 의도에서 이번 전시가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조형 언어를 통해 현대미술의 현재 위치를 조망하며, 서로 다른 세계관이 하나의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미학적 실험의 장이 되고 있다. 송년을 맞아 예술을 통해 ‘다양성과 공존’이라는 주제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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