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춘천 관광지 7곳이 ‘한국 관광지 500선’에 선정됐다. 특히 남이섬은 강원 1위, 전국 2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야놀자리서치, 퍼듀대 CHRIBA, 경희대 H&T가 공동으로 전국 2만 7,835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해외여행 증가와 수도권 편중 속에서 지역 관광의 매력과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기존의 단순 방문자 수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최근 1년간의 소셜데이터 기반 감성 분석을 반영해 이목을 끈다. 이를 통해 만족도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숨겨진 관광지를 새롭게 조명했다.
평가 결과는 1~100위 ‘1티어’, 101~300위 ‘2티어’, 301~500위 ‘3티어’로 구분됐으며, 춘천 관광지 7곳이 고르게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곳은 남이섬으로, 강원도 1위이자 전국 21위에 올라 명실상부한 ‘춘천 대표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어 2티어에는 ▲김유정레일바이크(181위) ▲레고랜드 코리아(224위) ▲삼악산호수케이블카(285위)가 포함됐다.
3티어에는 ▲김유정문학촌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이 선정되며 춘천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춘천시는 “이번에 선정된 7개 관광지를 중심으로 신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할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더 많은 관광지가 리스트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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