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복합문화형 만화카페 브랜드 툰슐랭이 연말연시 기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일 조건 내 최저가 보장 체계를 적용해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총 네 가지 혜택으로 구성된다. 먼저 만화카페 운영의 핵심 요소인 도서 콘텐츠를 기존 대비 확대 제공하는 ‘도서 1+1 지원’이 진행된다. 도서 확보 비용이 창업 초기의 고정비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 만큼, 콘텐츠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지원으로 평가된다.
콘텐츠 확장과 더불어, 고객 체류 시간을 높일 수 있는 OTT존과 보드게임존 업그레이드가 별도 비용 없이 제공된다. 복합문화형 매장 구성이 강화됨에 따라, 초기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점포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위한 무료 상권 분석 및 상권 개발 컨설팅 역시 포함됐다. 툰슐랭 본사는 전문 입지 분석팀이 상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성을 검토하고, 유효 상권으로 판단될 경우 상권 개발 과정까지 연계 지원한다. 입지 선정 과정의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가맹비·교육비·보증금 전액 지원도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이는 예비 창업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초기 운영 안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성이다.
초기 투자 단계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실제 운영 과정에서의 효율성도 고려됐다. 툰슐랭은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소수 인원으로도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수익 구조 역시 도서 대여 외에 카페·프라이빗룸·보드게임존·OTT존 등으로 다각화돼 있다. 이러한 구조는 운영 리스크를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공간 이용료의 약 70%가 부가세 면세 대상에 해당해 실수익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한 조건으로 평가된다.
툰슐랭 관계자는 “이번 연말연시 프로그램은 초기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운영 구조를 마련하고자 하는 예비 점주들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연말연시 기간 동안 한정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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