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5년 만에 희망퇴직…최대 42개월치 위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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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5년 만에 희망퇴직…최대 42개월치 위로금

프라임경제 2025-12-05 13:3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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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이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고강도 인력 감축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 2020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지 5년 만이다.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 아모레퍼시픽

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경영 체질 개선과 조직 효율화를 목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 변화 등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타개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지원 조직 및 오프라인 영업 조직 내에서 근속연수 15년 이상인 직원 또는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다.

적용 대상 법인은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 △에스쁘아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가 대거 포함됐다.

회사는 희망퇴직 신청자에게 파격적인 수준의 위로금을 제시했다. 만 20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최대 기본급 42개월치를 지급한다. 또한 만 15년 이상 20년 미만 근속자와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에게는 근속 1년당 기본급 2개월치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산정해 지급할 방침이다.

금전적 보상 외에도 퇴직 이후의 삶을 위한 복지 지원책도 마련했다. 퇴직 후 2년간 본인은 물론 배우자까지 포함한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안정적인 재취업과 건강 관리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 프로그램은 기업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이고 합당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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