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GTX-G 국가철도망 반영 재차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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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GTX-G 국가철도망 반영 재차 건의

경기일보 2025-12-05 13:0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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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과 김용태 국회의원이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G 건의문과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용태 국회의원이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G 건의문과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GTX-G 노선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는 포천의 요구가 다시 정부를 향했다.

 

포천시는 최근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G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포천은 수도권의 대표적 철도 소외지역으로, GTX-G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특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가 사업 추진의 결정적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날 면담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건의문과 34만 5,425명의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접경지역 교통여건의 한계 ▲수도권 북부 균형발전 필요성 ▲GTX-G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설명했다.

 

백 시장은 “GTX-G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도권 동북권의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태 국회의원도 “수도권의 성장 축이 남부와 서부 중심으로 기울어진 상황에서 동북권 철도 인프라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역 요구와 필요성에 공감하며 계획 수립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영현 시장은 “GTX-G 유치는 포천시민 모두의 염원이자, 포천에 새로운 철도시대를 여는 중대한 기회”라며 “마지막까지 시민들과 함께 노선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TX-G는 포천 송우에서 인천 숭의까지 84.4km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노선으로, 개통 시 포천에서 논현역까지 30분, 광명역까지 43분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GTX-G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될 경우 수도권 동북부 이동권 개선과 지역 성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최종 검토 결과에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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