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소통 프로젝트 '프로액티브 콘서트'에서 임직원 릴레이 '비전 드로잉'을 최근 실시했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하는 핵심 경영철학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확산하기 위한 대표적인 조직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 간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 아젠다를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부터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되어 한국앤컴퍼니를 비롯한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공동 운영 체제로 전환되었다. 조현범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그룹의 우선 가치로 제시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변화를 만드는 '프로액티브' 정신을 강조해왔다.
이번 '비전 드로잉'은 이러한 프로액티브 정신을 바탕으로, 구성원이 그룹의 미래 방향성과 핵심 가치를 시각적으로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동 작업을 통해 임직원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구성원 간 유대감과 협업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룹의 주요 소식과 공지 사항, 글로벌 업계 동향, 모빌리티 산업 인사이트 등 비즈니스 현안도 폭넓게 공유됐다.
그룹은 올해 말까지 릴레이로 제작되는 임직원들의 비전 드로잉 작품을 모아 내년 1분기 중 사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다양한 시각이 하나로 모여 완성된 그룹 차원의 '청사진'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글로벌 사업장으로도 확장 중이다. 지난 10월 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에서 첫 '글로벌 프로액티브 콘서트'가 열렸으며, 10월 20일에는 북미 사업장에서도 진행됐다. 그룹은 내년부터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전 세계 각 부문 및 해외 공장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비전 드로잉'을 통해 구성원들이 미래 비전과 열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그룹의 '프로액티브 컬처'를 자연스럽게 느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비롯해 개인의 역량 발전과 조직의 업무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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