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비 기자] KB국민카드가 2026학년도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책가방 선물 세트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교육적 기회를 넓히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신청은 저소득 가구의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이달 23일까지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동지원사업 또는 복지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나 시설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 발표는 2026년 1월에 있을 예정이며, 책가방 수령은 2월 중으로 계획되어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2만10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약 15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왔다. 책가방 선물세트는 책가방, 보조 주머니, 문구세트, 텀블러, 축하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설레는 순간에 의미를 더하는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지원을 통해 포용과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관 대표 역시 돌봄과 포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 청소년을 위한 미술, 체육, 음악 교육, 소외지역 아동의 디지털 교육,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한국어 교육, 저소득 아동 소원 성취 지원 캠페인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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