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시각장애 특수학교 ‘광주세광학교’에 점자 교구재·치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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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시각장애 특수학교 ‘광주세광학교’에 점자 교구재·치킨 전달

이뉴스투데이 2025-12-05 10:4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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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촌치킨]
[사진=교촌치킨]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교촌치킨은 광주광역시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에 점자 교구재 165세트를 전달하고,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소스 바르기 체험·치킨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과 ‘바르고 봉사단’ 비대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 환경을 보완하고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교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점자 교구재는 △점자촉각 단어카드 △직업군 단어카드 △색칠놀이 △윷놀이 등 총 165세트다. 특히 이번 교구재는 광주·전라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교촌 바르고 봉사단 임직원 및 가족이 손수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교촌은 물품 전달 이후 학생들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갔다. 바르고 봉사단은 유치원생부터 전공과 학생들까지 총 8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허니싱글윙 소스 바르기’ 체험을 진행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아이들과 임직원이 함께 만든 점자 교구재가 광주세광학교 학생들의 배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비롯해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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