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 2025년 제조업 랜섬웨어 피해액 180억 달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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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 2025년 제조업 랜섬웨어 피해액 180억 달러 추정

센머니 2025-12-05 10:4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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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센머니 제작
사진=센머니 제작

[센머니=현요셉 기자] 카스퍼스키는 2025년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180억 달러(약 24조 원) 이상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손실은 주로 인건비와 생산 중단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반영한 것이지만, 공급망 차질과 매출 감소, 평판 손상 등의 추가적인 영향은 더욱 클 수 있다.

카스퍼스키가 VDC 리서치와 공동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3분기 동안 제조업체들이 받은 랜섬웨어 공격은 중동과 LATAM 지역에서 가장 많이 탐지되었으며, 모든 공격 시도는 카스퍼스키 솔루션이 차단했다고 한다. 하지만 성공적인 공격이 발생할 경우 APAC 지역은 약 115억 달러, 유럽은 44억 달러, LATAM은 7억 1,100만 달러, 중동은 6억 8,500만 달러, CIS는 5억 700만 달러, 아프리카는 4억 4,600만 달러의 손실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생산 중단과 장기적인 인건비 손실이 뒤따른다. 카스퍼스키 사고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적인 공격 지속 시간은 13일이다. 이는 제조업체들이 랜섬웨어 공격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VDC 리서치의 제러드 와이너는 "제조 환경의 복잡성 증가와 인력 부족이 사이버 보안 운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검증된 보안 벤더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카스퍼스키의 드미트리 갈로프 또한 "모든 지역의 제조업 허브가 랜섬웨어 공격의 대상"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와 사용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 이효은은 "랜섬웨어 위협은 한국 제조업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보안 솔루션 도입과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랜섬웨어 공격이 성공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국 제조업체들이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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