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글렌피딕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플레이 위스키’의 올해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차는 ‘위스키 한 잔에 담긴 마음의 법칙’을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총기 원장이 출연해 다양한 심리와 뇌과학적 원리를 흥미롭게 소개했다. 촬영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바 ‘제스트’에서 진행됐다.
김 원장은 처음의 경험이 강렬하게 남는 이유를 ‘초두효과(첫인상 효과)’와 ‘프루스트 현상’으로 설명했다. 향과 감정, 기억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짚으며, 위스키의 향이 특정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원리를 과학적으로 조명했다.
이 외에도 고숙성 위스키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를 ‘오랜 시간과 희소성이 소비자의 경험에 투사되며 위스키의 가치가 높아지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에피소드 후반부에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음주 속설을 퀴즈로 확인하는 코너도 진행됐다. 김 원장은 ‘술을 섞어 마시면 더 취한다’, ‘추울 때 술을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다’, ‘밥을 먹고 술을 마시면 덜 취한다’ 등 흔한 속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의학적으로 설명했으며, 대신 물과 함께 마시는 것이 탈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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