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울프, 공유저작물 활용한 이머시브 사운드 플랫폼 ‘뒤뜰’ 프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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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울프, 공유저작물 활용한 이머시브 사운드 플랫폼 ‘뒤뜰’ 프리 론칭

이뉴스투데이 2025-12-05 10:1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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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운드울프]
[사진=사운드울프]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사운드 아트 기업 사운드울프(주)가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의 공유저작물(음원·효과음)을 활용해, 이머시브 사운드 플랫폼 ‘뒤뜰(Backyard)’을 프리 론칭했다.

이용자는 웹사이트에서 바람·물·땅 등 바이오필릭 사운드 아이콘 60종을 조합해, 자신만의 ‘이머시브 소리 정원(Immersive Sound Garden)’을 만들고 들을 수 있다.

사운드울프는 공유마당에 등록된 효과음 가운데 자연 사운드스케이프 음원을 선별·가공하고, 자체 필드레코딩과 음악, 믹싱을 결합해 환경음악·바이오필릭 앰비언트으로 재구성했다. 결과물은 인터랙티브 사운드 아이콘 기반으로 구성되며, 모든 아이콘을 조합하면 하나의 수묵화가 겹쳐지듯 입체적 소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비스는 사용자 맞춤형 플레이어 형태로 제공되어 웹 링크 만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휴게 공간과 연동돼 오피스, 브랜드, 공공·문화 공간, 도서관, 갤러리, 병원 등 다양한 장소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머시브 사운드 기술을 통해 예술과 기술을 정교하게 융합했다. 사용자는 아이콘 크기와 위치 조절만으로 볼륨과 공간감을 조정할 수 있으며 좌·우·전·후 심도감이 반영된 이머시브 사운드를 구성할 수 있다. 제작한 결과물은 프리셋으로 저장할 수 있어 초심자도 간단히 자신만의 환경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사운드울프]
[사진=사운드울프]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Art Korea Lab) 입주기업인 사운드울프는 아트테크 대표 기업으로 5개 예술기술 스타트업과 함께 SXSW Sydney 2025의 공동 부스 및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나흘간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했고, 이 중 700명이 현장에서 ‘뒤뜰’ 체험을 완료했다. 현장에서 구독·도입 문의가 이어졌으며, 헬스케어·갤러리·호스피탈리티·에듀테크 등 다양한 파트너와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앱 정식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사운드울프 박소현 대표는 “소음과 불안의 시대에 현대인에게는 누구나 쉴 수 있는 뒤뜰이 필요하다. 공유저작물에는 한국의 다양한 사운드스케이프가 담겨 있다. 우리는 그 소리 자원을 가장 아름답고 평화롭게 가꾸어 ‘뒤뜰’이라는 정서적 쉼의 경험으로 전환했다. SXSW 시드니에서 확인한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공간과 사람들에게 이머시브 휴게 공간(Immersive Calming Space)을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운드울프가 참여한 공유저작물 활용 지원사업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공유저작물의 민간 활용 촉진과 이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사업화·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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